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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4 2007년 08월 19일 삼길포 숭어낚시
My Story/삶의 흔적2009.01.04 08:26

2007년 08월 19일  숭어낚시

지난번 모처럼 떠난 좌대낚시에서 멸치만 잡은것이 못내 아쉬웠던걸까? 
와이프와 함께 삼길포로 떠났다.

난생 첨 해보는 숭어 낚시. 

"과연 어른 팔뚝만한 물고기가 우리같은 낚시 초짜에게 잡혀줄까"

좌대에 자리를 잡고 한 30분쯤 지나자 와이프의 낚시대에서 강한 입질이왔다.
숭어 낚시의 재미는 짜릿한 손맛이라더니.  숭어의 엄청난 힘에 깜짝 놀랄만 했다..

오후에 철수하기 전까지 와이프와 둘이서 팔뚝만한 숭어만 14마리 정도 낚아 올렸으니... 숭어낚시 처음 치고는 대박이다.
이날 좌대에서 와이프가 최대어를 잡았는데...   ㅋㅋㅋ
주위에 낚시 꾼들이 모두 모여들어 다같이 깜짝 놀랬다...  으찌나 크던지
옆에 다른팀 아저씨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간신히 끌어낼 수 있었다.

물위로 고개를 내민 녀석의 머리와 비늘을 보고, 난 무슨 물속에서 용이 올라오는줄 알았다는.
(걍 놔줄걸 그랬나? 너무 커서 좀 무서웠는데...)

아쉽게도 핸드폰 카메라도 찍어둔 사진 밖에 없어서... 기회가 되면 사진도 올려야 겠지만 사진으로 봐도 깜놀 -0-)

이날 잡은 숭어들은 집에 가져가기 쉽도록 선장님이 대신 손질을 해주셨지만.
난 다음부터 숭어 낚시는 안하겠다고 속으로 마음 먹었다.
숭어가 너무 크니까, 잡고나서도 펄떡 거리면 무섭더라구  아 무셔~ 우럭은 비교적 안징그러운데 (-_-)


그날 저녁 숭어들은 장모님의 솜씨로 모두 매운탕과 생선까스로 변신했다.








Posted by 킹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