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삶의 흔적2009.01.04 00:00
2006년... 겨울.

내 삶에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였다.

그 첫번째 변화는 2년여간의 연애를 마치고, 드디어 예쁘고 귀여운 신부를 맞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것이었고,
두번째 변화는 지난 3년여간 근무하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로 옮긴것이었다. 그것도 결혼식을 불과 10여일 남기고 말이다.
세번째 변화는 위의 두가지 이유로 나의 보금자리가 일산에서 신대방동으로, 생활권이 일산에서 강남으로 바뀐 것이었다.

결혼, 직장, 이사 등 삶에서 큰 변화가 불과 한달사이에 일어난것인데...  그 어느때 보다도 바쁘고, 정신없었던 시기였지만
반면에 하루하루가 새롭고 신선하며, 때로는 박진감 마져 느껴지는 즐거운의 겨울이었다.

그렇게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왔던 2006년 11월을 보내며, 이제야 한숨 좀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을때 쯤...
회사에서 새로운 미션이 떨어졌으니... 15일간의 프랑스 출장이었다. -0-

서른 두살을 먹도록 비행기 한번 못타보고 제주도 한번 못가본 내가, 2006년 11월 한달 동안에만 필리핀 세부에, 프랑스 파리출장이라니.

인생은 참 오묘하도다.





그렇게 신혼여행에서 돌아온지 겨우 2주 남짓한 11월의 마지막주에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올라타게 되었다.


처음 타본 에어프랑스. 
혹시나 기대했던 프랑스 미녀 스튜디어스는 없도, 왠지 푸근하고 마음씨 좋게 생긴 아줌마 스튜디어스만이 ㅡ,.ㅡ
단, 에어프랑스의 장점은, 좌석 뒤켠에 간이 스낵바가 설치되어 있어서, 중간중간에 원하는 간식과 음료를 가져다 먹을수 있었다는
Sin라면 사발면도 있어요 -0-
인천공항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는 약 1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이건 뭐 ... 궁뎅이에 알베기는 줄 알았음. 







힘든 비행을 마치고 마중나온 현지 직원의 안내로 예약된 Ibis 호텔로 고고싱.
뭐 시설은 우리나라 여관수준임.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본 삐까번쩍한 호텔들과는 거리가 멀었다능.




저녁도 먹을겸 지하철을 타고 상제리제로. 궈궈
음... 지하철이 좀 작다고 해야하나...  암튼 지하철이 들어오면 문짝을 사람손으로 열고 타는게 신기했음.




지하철에서 내려 샹제리제로 향하는길... 뭐 이날은 춥고 배고파서.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음.




둘째날, 라데팡스에 위치한 프당스 지사 사무실로 이동


정말 으리으리한 초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위치한 곳인데, 파리시내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사무실이 꽤 높은 곳에 있어서,  밖을 내다보니 쵸큼 아찔   ~@@~






더보기



Posted by 킹오빠